HUG가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사업’ 예산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가운데 HUG 김태복 부사장(왼쪽)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위 사업은 HUG의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부산의 미취업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시행해 취업역량을 향상하고 수료 후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것이다.

HUG는 이번 사업 후원금 기부를 통해 부산의 경력 보유 여성 등 30명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협동조합 2개소의 설립을 지원하며 구별 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HUG는 부산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HUG는 사업비 지원, 사업 총괄을 맡게 됐으며 부산시는 사업 홍보와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상자 신청 접수, 관리 등을 지원하고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프로그램 개발과 대상자 직무 훈련 등을 담당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우리 공사의 이번 사업이 지역 여성의 취업역량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