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기관, 금융기관, 단체, 기업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추석맞이 온누리 상품권 및 구미사랑상품권 구매 확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확약식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교육지원청, DGB대구은행 경북본부, 농협은행 구미시지부, 구미시설공단, 서우산업, 구미시전기공사협의회,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인동동통장협의회 등 16개 기관, 단체, 기업체에서 총 2억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를 확약했으며 전 공직자도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387억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도내 판매액의 21.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10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까지 590억원을 발행했으며 지난 달에는 일만호 가맹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기관, 단체, 기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품권 구매와 이용으로 민생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부서별 전통시장 이용하기, 상품권 구매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