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2 19:02:34
BNK부산은행이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으로 세계 200여개국에 웨스턴 유니온 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부산은행 WU Anytime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취인 계좌번호가 없어도 모바일뱅킹 앱에서 영문 이름, 받을 국가, 보낼 금액만 입력할 경우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다.
송금을 받을경우 송금 의뢰인에게 받은 10자리 송금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은행 영업시간 중에 실시간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개인 고객으로 일일 최대 미화 7000불까지 송금할 수 있다. 보낼 경우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5불이며 받을 경우에는 별도 수수료가 없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늘(22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해 미화 500불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 환율 50%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 이용객 중 선착순으로 송금수수료 무료 쿠폰 100매를 증정하고 추첨으로 현찰 교환이 가능한 외화 기프티콘 50달러, 100달러, 150달러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은행 정재하 외환사업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채널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