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2일 엑스코에서 제1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개국 7개 클러스터, 2개 기관 대표와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가해 물 클러스터 성공조건과 지원 프로그램, 기술 혁신 중요성 등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이스라엘 클러스터 기술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미국 환경청이 '물 클러스터 관점에서 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발표하는 등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포럼을 통해 물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 체제를 마련하고 참여 클러스터 확대, 포럼 정례화로 클러스터 간 글로벌 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득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돼 많이 아쉽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 목표인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데 대해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포럼의 정기적인 개최로 세계 물 클러스터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