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내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 5가지를 OX 퀴즈로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대구대학교 7개 단과대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인 ‘생명배달’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24일에도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매지, 남천 강변 산책로, 영남대학교 오렌지타운 거리, 하양교 강변 산책로 등 4개소에 설치 된 로고젝터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기”라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