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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재고품 판매장소로 ‘면세점’ 활용 허용해

면세점 업계, 재고 물품 내수판매 활력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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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18 14:43:10

부산본부세관 전경 (사진=부산본부세관 제공)

부산본부세관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악화를 겪는 부산지역 면세점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입 통관한 면세점 물품을 면세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도록 임시 허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 부산세관 주관의 부산지역 면세점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한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다.

보세구역인 면세점 내에서는 수입 통관한 물품을 판매할 수 없어 재고처리를 위해 통관한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의 판매장소를 섭외해야 한다. 그러나 비용 등 애로사항으로 인해 부산의 면세점 업계에서 그동안 어려움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간담회 이후 부산세관에서는 내수판매를 희망하는 면세점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진행해 면세점 내 유휴공간을 비특허 면적으로 임시 용도변경 후 내수판매를 허용했다.

다만 부산세관은 면세점 내에서 수입통관 재고품 판매를 허용한 만큼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면세점 업계의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세관이 면세점 내 내수판매 장소를 허용함에 따라 장기간 고객의 발길이 끊겨 침체한 매장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단 판매장소를 내방하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인원 제한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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