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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주간 '제1회 청년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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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0.09.17 16:49:28

제1회 청년의날 포스터.(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대구청년주간 제1회 청년의 날'이란 명칭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 경상감영길 일대에서 비대면 위주 소규모 행사로 분산 진행한다.

이번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문제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비대면 위주의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정책에 대해 다뤄보는 청년기본법 시작 포럼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청년팝업존, 그리고 청년의 날 홍보를 위한 청년응원공간, 온라인 사전이벤트인 청년 1천939명 목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기본법 시작 포럼은 기념식을 겸한 기조 강연과 4가지 주제 세션으로 구성돼 대구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인 보라그래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른 청년정책 흐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청년일경험·청년상담소·청년활동·청년정책을 각각 다루는 주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청년과 시민들은 댓글달기를 통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팝업존은 경상감영길 일대 9곳에 마련된 다양한 청년공간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제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이다.

방역관리 차원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해 1회당 4~5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카페, 서점, 체험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만들기 체험, 전시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청년응원공간을 운영해 청년의 날 홍보와 청년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구 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공간으로 카페, 식당, 상점 등 70곳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청년응원공간에서는 청년의 날 포스터, 깃발 등을 참여공간에 게시해 청년의 날을 홍보하고 청년을 응원한다.

청년 1천939명의 목소리는 온라인 사전이벤트로서 지난 1~14일까지 진행됐다.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설문조사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청년정책으로 고용지원(32%), 자기탐색지원(20%), 주거지원(17%) 순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회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청년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청년문제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해보고 청년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청년희망 공동체 대구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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