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하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 공식후원사로 참가,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는 NGO,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십 사업을 활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전년 대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실시됐으며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돼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사업 제안이 공유됐다.
올해는 55개의 아이디어 공모팀이 참가,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본선팀이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시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이 제안됐으며 대상에는 ‘담심포’의 ‘시각장애인 점자학습용 점자촉각책 개발’ 사업제안이 선정됐다.
국내 유일 점자촉각책을 개발, 보급하는 ‘담심포’는 점자촉각책과 점자 촉각 놀이교구재를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점자촉각 교재가 원활히 제공되지 못해 시각장애아동들이 교육편차와 불평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심포는 코로나19 시대 가정 보육이 증가함께 다라 시각장애아동이 집에서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자촉각 놀이교구재 보급을 제안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밖에도 우수상(소소한소통, 효성기억학교), 장려상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등 본선 17개 팀 중 최종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우수 사업제안 사례는 사회공헌 우수 기업 담당자와의 멘토링 및 CSR 전문 컨설팅을 거쳐 실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기업의 역활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