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태풍피해 농가 긴급 복구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로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태풍으로 인한 벼쓰러짐은 전체 면적 26ha정도 발생했으며 쓰러짐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수발아, 조수피해, 부패가 발생해 벼품질을 저하 시키기 때문에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
이에 청도군은 육군 7516부대 지역수호병의 도움을 받아 9개읍면 고령농, 취약농 위주로 벼세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12일에는 경북도청 농축산유통국 공무원과 경북 청년봉사단 70여 명, 16일은 도청 청도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벼세우기 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피해를 본 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일손돕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