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3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의 성공 창업 견인을 돕기 위해 ‘2020 제3회 벤처창업교실’을 열고 오늘(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벤처창업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인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 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다. 기보는 이번 교육에 6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보 본점 소재지인 부산의 대표산업인 신발 산업 관련 창업자를 우대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창업 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 회계, 인사, 노무 ▲투자유치와 기업설명회(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에 대한 실무 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특히 이번 벤처창업교실은 부산 특화산업인 신발 산업에 대한 창업자를 우대 지원해 지역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