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9.15 09:36:10
김포시의회는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정상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 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회가 세 번째 진행하는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 정상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김포시의회 페이스북 계정을 검색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SNS(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는 이날 정책토론회는 김종혁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인수 부의장이 발제자로 나서 ‘김포한강선 정상 유치를 위한 고찰’을 발표한다.
또한 △서은영 김포대교수 △곽종규 김포저널대표 △김천기 한강신도시총연합회장 △한정순 금빛누리시민연합회장 △서신의 콜롬부스부동산카페매니저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이어간다.
좌장인 김종혁 의원은 “‘김포한강선’으로 명명되어진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올 해 연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정상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김포시민을 비롯한 사회단체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철도망계획을 총괄하고 있는 국토부의 향후 일정과 이해당자인 서울시의 입장, 김포시와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시도하고 있는 인근 자치단체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해‘김포한강선’의 정상적인 연장을 위한 대책과 전략을 모색할 것이다”며 정책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고시를 앞두고 올해 말 진행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입안을 위해 김포시는 ‘건폐장 이전불가, 차량기지만 이전’을 고수하며 0.78의 B/C값을 먼저 제출했다.
그러나 대광위로부터 현재 B/C값은 지하철 5호선을 유치하지 않겠다는 것이냐는 입장이 당시 홍철호 전 국회의원(당시 국토위원)에게 전해지며, 홍 전의원이 건폐장을 포함하는 자체용역을 진행해 0.99 B/C 값을 도출, 김포시가 수정된 용역결과 또한 대광위에 올려 두 가지 입장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수 부의장은 "이러한 내용과 함께 서울시와 인천시, 김포시의 입장을 분석하고 김포한강선의 정상적인 유치를 위해 대안을 주제발표에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