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는 지난 8일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 동시 유행 우려로 만 14~18세, 만 62~64세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접종이 시행된다.
지난 8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8세 중 생애 첫 접종자)이며 오는 22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다음달 부터는 만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지,진료)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등록상 군위군에 주소를 둔 만60~61세(1959~1960년생)를 대상으로 내달 20일부터 보건(지,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김명이 군위군보건소장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고,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켜가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