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1일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실직, 급여감소와 각종 지원사업 종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구성된 긴급복지지원단은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
현재까지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대상자 400여 가구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직자,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소득을 상실했거나 급격히 감속했을 경우 등으로 폭넓게 확대 적용된다.
이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읍·면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청도군만의 자체 복지사업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