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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소버스 20대 투입… 2030년까지 500대 증설 계획

수소차 보급 확대 위한 충전소 설치 시급… 공영주차장 내 버스 전용 충전소 2곳 설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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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14 10:25:56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한 수소전기 시내버스가 충전 중인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지난해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부산이 선정돼 그해 9월 6일 시내버스 77번 노선에 처음으로 수소전기버스 1대가 투입된 가운데 시는 오는 11월까지 20대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전기 버스는 차량에 내장된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 시켜 유입된 공기 가운데 산소와 반응해 생성된 전기로 주행한다. 때문에 물 이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생성하지 않는 차량이다.

현재까지 운행 중인 총 5대의 부산 수소전기 시내버스는 1년 동안 총 32만 5571㎞를 주행했다. 시는 해당 버스가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해 배출하므로 1년간 주행거리 대비 총 1583톤의 공기를 정화한 것으로 계산했다.

시는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1년간 운행해본 결과,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수소전기 버스를 오는 2022년까지 총 100대까지 늘려 투입하고 오는 2030년에는 시내버스 전체 2511대 가운데 20%인 500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현재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2곳을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 2곳을 기장군 청강리와 강서구 화전동 공영차고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문제는 민간 수소충전소 추가 설치가 주민 반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시는 시설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주민설명회 등으로 적극 설명해 수소전기차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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