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지난 13일 오후 부산시당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노의석 부산시회장은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지역 내 10개구가 창립됐으며 연말까지 16개 구·군 모두 창립할 계획”이라며 “연합회가 기존 활동은 해왔지만 부산은 이제야 법적인 조직을 시작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는 그러면서 지회별 어려운 사정을 호소했다. 이에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구·군별 지원센터 운영이 시급한 상황이라 내년도 보조금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소상공인이 더는 외롭지 않도록 저희가 소상공인의 절친이 되겠다”며 “시당 차원의 관련 특위를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당에서는 ‘소상공인 주권 찾기 특별위원회’를 새로 꾸려 이주환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시당은 해당 특위에 당 소속 시의원, 구의원과 소상공인, 법 전문가, 세무 전문가 등을 포함해 특위 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