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당초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취소됐다.
주최측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사전 기초조사 후 7월부터 약 한 달간 서류를 접수받아 7월 말부터 지난 4일까지 서면심사를 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4∼5월) 고지분의 상하수도 요금 전액을 일괄 감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포스트코로나 대비 종합계획 수립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외에도 늘어나는 기업의 행정수요를 전담할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업 정책 수립을 위해 민선 들어 처음으로 지난 7월 김포산업진흥원을 발족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노력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어신문인 헤럴드경제 주최 ‘2020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자체장, 공공기관, 우수기업 등을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