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체육관, 헬스장, 운동처방실 등 기본시설과 다목적실, 커뮤니티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한다. 또 현재 추진중인 18억원 규모의 생활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류심사와 지난달 현장 실사를 거친 선남면은 성주군에서 읍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대구시와 가까워 도로·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접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생활 문화·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활성화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