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지난 7~10일까지 '산업단지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기업은 산단공 지역본부 화상상담장에서, 컨설턴트는 K-SURE 화상상담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K-SURE 전문 컨설턴트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금융 △수출입△법무△회계 세무 등이다.
이 외에도 산단공은 지난해 5월부터 전국 11개 기업성장지원단을 운영하며 기업애로 및 성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금융, 수출, 기술, 관세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346개사를 대상으로 총 628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비대면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지원, 신북방 등 신시장 개척 교육 제공 등 입주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