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출시 5년 만에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으로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은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해 현재 150여개국 약 4000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 IP로 성장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018년 2월 출시해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ㅇ에 올랐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IP의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74%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북미·유럽 지역 40%, 대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34%, 한국 26%를 차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성장 요인으로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 개발 기술력을 꼽는다. 검은사막 뿐 아니라 개발 중인 신작도 해외 상용 엔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게임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모든 플랫폼에서 성공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함께한 동료들과 게임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