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01) 인증을 갱신하며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한국표준협회 심사를 거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다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2017년 9월 최초로 이 인증을 받은 뒤 2년 동안 인증 유지와 함께 3년마다 시행하는 인증 갱신을 올해 무사통과했다.
이번 심사에서 남부발전은 ▲부패방지 매뉴얼, 절차서 운영 ▲부패 모니터링 ▲반부패 교육 ▲공공기관 갑질 방지 ▲소극행정 예방 등 각 제도 시행에 있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윤리경영이 기업 문화로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를 최우선으로 해 윤리경영이 타 기관에도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