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0.09.09 15:19:14
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대출, 위기 관리 종합 상담창구 확대 운영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특별자금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여간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부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0%포인트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 산출 생략·신용평가 완화 등의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 된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한층 더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 인근 DGB대구은행 10개 지점(대구 8개점, 경북 2개점)에 코로나19 소상공인 종합 상담창구를 설치 및 운영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업황 개선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