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면역 취약계층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안심방역 봉사활동에 나선다.(사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면역 취약계층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안심방역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차량 안심방역은 학산북주차장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장애인·어르신시설, 학원 차량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실시한다.

또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1일 6~8명 정도)로 이뤄지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실내방역과 차문손잡이, 좌석 등에는 직접 표면소독을 한다.

또한 1일 30대 정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로 희망일 전일까지 신청 후 예약일시에 방문하면 방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봉사활동은 대구·경북 최초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차량 안심방역 봉사활동으로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500여 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이용자들의 요청으로 학원차량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면역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 안심방역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좀 더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새 시대의 희망달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