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마을기업 다울건설협동조합이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입상,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함께 사업개발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우수 마을기업의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마을기업을 발굴·전파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 마을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다울건설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집수리, 목공, 도장, 방수 등의 기술을 지역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과 실직자, 취약계층(노숙자, 쪽방주민)에게 교육 후 취업 및 연계했다.
또한 교육과정의 생산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와 낙후 지역노동시장 개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마을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창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불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발굴육성 및 마을공동체와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