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고령군이 거둔 공모사업 최대 성과로, 국비만 77억7000만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개선 등 쾌적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 신축하여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거점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확보해 주민자치적인 사업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