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진안전주간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2016년 9월 12일 진도 5.8 규모의 경주 지진 발생 4주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진안전주간’에 대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국내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4년 전 경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당시를 복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9월 지진안전주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올해 9월 지진안전주간 캠페인을 추진한다. 단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지진 대피 훈련과 현장 거리 캠페인은 온라인 홍보로 대체해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지진 안전’ 홈페이지와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접속하면 이번 지진안전주간의 슬로건인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과 함께 ▲일일 이벤트 ▲지진 행동요령 ▲국가 지진 정책 ▲각종 지진 안전 교육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는 해당 기간에 캠페인 정보와 지진 발생 시 시민 행동요령 등을 버스정보안내기와 FAX 안내, 승강기 정보 안내, 전광판 송출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