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0’에서 시·군·구 지방자치기관 페이스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 2020’은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분야의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 한달 간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500명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남구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제작,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추진 및 남구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비주얼과 콘텐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1월부터 구청 내 부서별로 운영 중이던 블로그 및 SNS를 통합했으며 페이스북의 경우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팔로워 5200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최근 페이스북을 활용해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는 ‘사주팔자(사먹고! 주문하고! 팔아주고! 자랑하자!) 이벤트’와 같이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구석 남구’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방안에서 즐길 수 있는 남구의 볼거리를 영상에 담아 테마별로 제공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주민과의 정보 공유의 공간을 더욱 확대하고 남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