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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7일 취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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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8 14:46:22

지난 7일 부산국세청에서 임성빈 신임 청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임성빈 청장이 취임사를 직원들에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국세청 제공)

임성빈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7일 자로 취임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직원들에 인사를 전하며 취임 기념사를 밝혔다.

임성빈 신임 부산국세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청의 관할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과 제주는 과거 신발, 섬유, 합판 사업으로 한국의 수출 공업화를 선두에서 이끈 저력이 있다”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조선업 역시 위기 속에서도 세계 1위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반면 상대적으로 영세 사업자가 많고 인구 대비 세무서 수가 적어 편안한 세정을 위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또 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된 영세 협력업체가 많아 현재의 위기가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부산청이 1급청으로 승격했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직급체계도 저와 여러분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며 “이렇듯 끊임없는 변화의 중심에서 중요한 책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지만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돕는다면 어느 어려운 일도 잘 수행하리라 확신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임성빈 신임 청장은 국세행정이 경제 활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한 ‘국세행정 4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국민이 편안한 ‘납세자 친화적 국세 행정’ 전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국세 행정’ 전개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공평한 국세 행정’ 확립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부산청 조성이다.

임 신임 청장은 전 직원에 “앞으로 해나갈 우리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은 청렴이 전제되는 경우에만 결실을 볼 수 있다. 청렴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한 자랑스런 국세 공무원의 자세를 견지하길 바란다”며 “국민 신뢰가 없이는 결코 국세 행정이 바로 설 수 없다. 함께 믿고 의지하며 ‘국민이 편안한 국세 행정, 신뢰할 수 있는 부산청’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임성빈 신임 부산국세청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국세청 국제조사과장·근로소득관리과장·법무과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감사관·조사 4국장 및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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