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와인 500ml 3종 (오른쪽 3개)과 G7와인 750ml (왼쪽3개).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500㎖ 용량의 G7와인 3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500㎖ 용량의 와인은 일반 와인(750㎖)과 소용량 와인(100㎖~375㎖)의 중간 사이즈로, 이마트24가 500㎖ 와인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50㎖ 용량 와인 한 병은 7~8잔 정도의 양으로, 혼자서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오픈 한 이후에는 신선도가 떨어진다. 소용량 와인은 혼술족에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마트24는 혼술족의 니즈를 반영, 수입사/와이너리 등과 협업해 와인 4잔 분량의 500㎖ 와인을 기획하게 됐다.

G7 와인 3종(까베르네소비뇽, 멜롯, 샤도네이)은 각 89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6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소용량 와인을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용량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홈(Home)술, 혼술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적당한 용량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