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기획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금수초교, 성주생활문화학교로 재개교 하다'는 프로그램을 주제로 공모해 국비 포함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2021년 문화가 있는 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단절된 생활환경에서 지역문화자원과 결합한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생활문화의 회복과 주민참여 확산을 통해 주민 주도적 문화가 있는 날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했다.
성주군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성주생활문화센터에 문화가 있는 날 '생문날’, '내 삶의 에너지, 성주생활문화 ALWAYS TOGETHER'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을 통해 매번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주지역의 대표 문화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달 새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성주역사테마공원, 성주생활문화센터 등 지역생활문화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