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화원축산ᐧ아성축산이 지난 4일 북구청을 방문해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 2톤(20kg 100박스)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류경효 전국한우협회 이사, 김우석 화원축산 대표, 김선주 아성축산 대표가 참석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우석 화원축산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류경효 이사님의 도움으로 아성축산 대표님과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 돼 쓸쓸한 추석을 보낼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 주민들을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화원축산, 아성축산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후원자분들의 마음을 고이담아 우리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받은 한우사골은 북구 지역내 아동,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20여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