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07 11:42:21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0일 오후 2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하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72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특수(통합)교육 연수’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에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교육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부산동암학교 ‘코끼리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의대 하용만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대응과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향후 시교육청은 장애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별 장애 이해 교육과 찾아가는 ‘世울림’ 장애 이해교실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학교에서 차별받지 않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