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된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가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유재석 효과를 입증했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식스센스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식스센스의 첫 출발을 함께 해주시고,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식스센스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 등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까지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토크 대잔치를 펼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이들을 진정시키는 유재석의 남다른 케미가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웬만해선 식은땀이 나지 않는다던 유재석은 화려한 보석 바지를 입고 온 열정 부자 맏언니 오나라부터 개성 강한 막내 미주의 활약에 콧잔등에서 땀이 난다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의 멘트와 사소한 발음 실수에 한 마디씩 거드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범상치 않은 조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