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상담 담당교사 44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해 생명존중 자살예방 ‘희망드림’ 연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전문 상담인력과 상담업무 담당교사들에 청소년기 자해, 자살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날 연수에서 한근영 한국몰입연구소 소장이 ‘비자살성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근영 소장은 비자살성 자해 시도자들의 특성을 안내하고 호흡과 감정조절 훈련 등 구체적인 개입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환 해운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비자살성 자해를 시도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며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자해, 자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