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04 12:17:26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담은 ‘코로나19 안내문’ 제작 및 배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연장되며 각종 안내문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별도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안내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임시휴업 ▲출입자 명부 작성 안내 ▲포장, 배달 안내 ▲QR코드 발급 방법 5종과 함께 출입자명부 1종으로 구성됐다.
이 안내문은 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과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해도 된다. 단 재배포, 인쇄는 가능하지만 재가공, 도용, 판매는 불가능하다.
부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임시휴업뿐 아니라 출입자명부 작성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담은 이번 안내문은 소상공인들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안내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시민께서도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