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8일(한국시각) 동반 등판할 가능성이 나왔다.
류현진은 8일 미국 뉴욕주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양키스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있지만 토론토가 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를 치르기 때문에 로테이션상 8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4선발인 김광현은 8일 시카고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8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면 ‘코리안 듀오’의 동반 출격을 볼 수 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최근 메이저리그(MLB)에서 호투를 벌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도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실점 없이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