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혼 사유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부분”이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4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9)씨와 결혼했다.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그룹에서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MBC 예능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드라마 ‘자이언트’, ‘킬미힐미’, ‘골든 타임’, ‘그녀는 예뻤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