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0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합동평가’ 중 부산시 구·군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0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난해에 5대 국정 목표, 84개 정량지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정 주요시책 등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 환류해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기장군은 5대 국정 목표 가운데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장군은 총 82%의 전체 달성도를 기록하며 우수 기초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초지자체에 뽑힌 기장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구·군 유공 공무원 포상도 받을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시금 기장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