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회계과 임종익 통신담당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제25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폐기물 운반차량 지능형 검색서비스 구축’ 사업 발표로 국무총리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지방정보통신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발전, 업무연찬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제출된 35건 우수사례 중 서면심의를 통해 5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회 당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현장심사 평가점수와 광화문 1번가 국민심사 평가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임종익 통신담당은 지능형 및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CCTV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차량정보와 한국환경공단의 폐기물 운반차량 DB를 연동해 지역내 폐기물 운반차량 이동정보 제공하는 ‘폐기물 운반차량 지능형검색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환경문제와 관련해 폐기물 운반차량의 실시간 이동경로 및 검색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에 대한 공공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불법폐기물에 대한 행정처리 기능 강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 35건의 우수사례 중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