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일 기보 본점 인근에 있는 부산 범천동 철뚝시장을 방문해 ‘장본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세규 기보 감사와 본점 직원들은 철뚝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개인별로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재확산함에 따라 방역 마스크를 시장 상인 전원에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세규 감사는 “기보는 국민 체감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시장 상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뚝시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3월 철뚝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장보기와 식당 이용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철뚝시장은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기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보는 지난 6월 25일 시장 상인들에 앞치마와 구급함 세트를 지원하고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