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도민체전 대비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친절한 울진 만들기 일환으로 관광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 6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방문 친절교육은 이달까지 진행되며 기존의 강의식 이론교육 방식을 벗어나 종사자와 친절교육 전문강사 1대1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팀이 사전에 업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손님에 대한 인사법, 호감을 주는 미소 만들기, 공손하고 친근감 있게 말하기, 전화응대 방법, 종사자 용모와 자세, 정리수납, 환경정비 등 다양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친절 및 위생지도로 식중독 예방도 진행한다.
친절교육 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선을 위한 재교육과 우수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 특유의 강한 억양과 말투로 인해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사는 일이 많았는데 맞춤형 친절교육이 이미지 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광객 유치 및 친절 울진에 영업주 및 종사자들이 적극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