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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태풍 ‘마이삭’ 북상에 항만시설 점검 등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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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2 09:26:20

남기찬 BPA 사장(중앙)이 지난 1일 오후 부산항 북항 일대를 방문해 태풍 북상에 대비한 선박 고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올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로 태풍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BPA 비상대책본부는 총괄통제반, 운영대책반, 시설점검 복구대책반, 지원반 총 4개 반으로 편성돼 부산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BPA는 앞서 선박대피협의회를 열고 부산항에 있는 선박을 오늘(2일) 오전 6시까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특히 정박지 선박, 부선, 데드쉽, 기타선박은 어제(1일) 오후 6시까지 대피를 마쳤다.

항만 운영은 오늘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일시 중단된다. BPA는 부두 운영사를 대상으로 컨테이너와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지 않도록 시설물 고박 작업 등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항만 내 계류하고 있는 선박을 대상으로 호우와 풍랑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풍수해 매뉴얼에 따라 항만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해 안전관리와 예방조치에 나섰다.

남기찬 BPA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영도와 북항 일대의 소형 선박 계류지 현장에 방문해 시설물 안전조치 상황과 고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현장에서 남 사장은 “이번 태풍으로 부산항에서 시설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각지대 없는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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