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가야산국립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조정방안을 담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해 환경부에서 주민 공람과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가 실시하는 이번 가야산 국립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상 10년마다 공원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공원계획 변경에 반영해야 함에 따라 지난 2003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
공원계획변경에 따른 주민공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성주군청 환경과에서 지형도면고시(안)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제출 방법은 의견서를 작성해 기간내에 공람장소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기간 내에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가야산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오는 15일 가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가야산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은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이후 지차제 의견청취, 관계부처 협의 등 추가적인 조정절차를 거쳐 공원위원회 상정 및 심의를 통해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가야산국립공원계획변경에 대해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국립공원구역조정, 지형도면 고시(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