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공모사업에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3곳(비산, 서대구, 상이동 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이상 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환경이 열악함에 따라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구청은 국비 256백만원을 지원받아 국공립어린이집 3곳에 ▲고성능단열 ▲창호 ▲설비 공사를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친환경 환기시스템을 도입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감율 최소 30% 달성과 12만톤의 온실가스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건축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을 저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그린뉴딜을 통해 에너지 성능개선 및 실내 쾌적도를 최적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