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01 14:35:01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BNK 풍요로운 한가위 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양 은행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늘(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은행별 8000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경남지역 내 창업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며 양 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 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지역 상공인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