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01 09:42:19
BNK금융그룹이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장학금’ 2억 6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그룹은 공익재단인 ‘BNK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모범학생과 인재를 선정해 지금까지 총 7300여명에 69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부산, 김해, 양산 소재 총 25개 대학과 부산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모범 학생 175명 및 KAIST(카이스트) 부설 과학영재학교 우수학생 10명을 선정했다.
BNK금융은 장학생들에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이 선정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태도, 학업 성과 등을 반영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지닌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메세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