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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인 1차 지명에 ‘정민규’ 대신 ‘손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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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8.31 16:40:03

2021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된 손성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2021시즌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선수로 장안고 포수 손성빈(18, 우투우타)을 지명했다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신인 1차 지명에서 덕수고 나승엽이 해외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와 장안고 손성빈을 놓고 저울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는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1차 지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성빈은 186㎝, 92㎏의 체격으로 지금까지(31일 기준) 올해 고교야구 각종 대회 총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구단 스카우트팀에 따르면 손성빈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와 순발력을 갖춰 고교야구에서 다방면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포구 자세의 안정감과 영리한 야구 센스가 돋보이며 팀의 주장을 맡아 보인 리더십과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을 이끄는 자세가 강점이다.

롯데 김풍철 스카우트팀장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라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향후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명 이후 손성빈은 “부족함이 많은 선수임에도 강점을 높게 평가해 1차 지명이란 영광스런 타이틀을 안겨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최근 중학교 시절 폭력 사태로 물의를 빚은 김유성(김해고)에 대해 1차 지명을 철회한 NC다이노스를 제외하면 9개 전 구단이 1차 지명을 마쳤다.

한편 2021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은 내달 21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지명은 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각 구단이 라운드별로 1명씩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명단 (자료제공=KBO, 편집=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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