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천공설시장 내에 열화상 카메라와 워크스루 방역시스템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영천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공설시장 내부 중앙통로와 고객지원센터에 총 3대를 설치했다. 또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운영 및 안내해 코로나19로 부터 공설시장 이용객들이 안전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워크스루 방역시스템도 설치했다. 이 방역시스템은 터널형 구조물로, 이용자가 걸어 들어가면 미세하게 분무되는 소독제로 소독할 수 있어 이용자 스스로는 물론 다른 사람들도 안심하고 공설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첨단 방역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공설시장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장날 전후로 공설시장을 주2회 방역하고 있으며 상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안내 방송, 전광판 표출, 현수막과 배너 설치 등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