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25일 '제1회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234편의 작품 중 우수작 37편(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7, 입선26)을 입상 작품으로 최종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이 시작되는 곳, 멋진 동구'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동구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 일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23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소재의 참신성, 관광주제와의 적합성, 사진기술의 완성도, 홍보 활용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안병호씨의 '팔공산의 가을'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팔공산 가을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뛰어난 작품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금상을 받은 '기찻길야경'도 ‘야관경관 100선’에 선정된 아양기찻길의 야경을 담은 사진으로 동구의 대표 관광지 중 두 곳을 담은 작품이 나란히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 선정결과는 동구청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으며 입상작은 내달 동구청 로비전시회를 시작으로 각종 홍보물 제작 및 동구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제1회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입상작을 활용해 동구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이 동구의 관광콘텐츠를 만드는 대표적 이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