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8.31 10:30:24
부산시와 ㈜롯데 자이언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28일 사직야구장 인터뷰실에서 ‘부산 문화콘텐츠 발굴,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 협약서에는 ▲부산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부산의 대중음악 산업 육성과 창작자 지원) ▲‘뮤직 텔링 부산’ 공모전 운영 등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 ▲한국프로야구, 특히 롯데 자이언츠 통한 시민의 문화콘텐츠 향유, 지역 콘텐츠 산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같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곡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최종 선정된 창작곡(응원가 등)은 롯데 자이언츠와 협업해 콘텐츠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대중음악계에 힘이 되도록 부산을 소재로 한 대중음악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부산음악창작소 뮤직 텔링 부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배경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의 이야기가 담긴 창작곡 등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시민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며 “오늘(3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될 뮤직 텔링 부산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부산시 하성태 영상콘텐츠산업과장과 롯데 자이언츠 김종호 마케팅팀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행은 협약 내용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