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5일 경북도에서 열린 경북도 제안 하천공모사업 최종 발표심사에서 성주군에서 제안한 ‘이천 친환경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9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가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한 하천 공모사업으로 경북 7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후 최종 ppt발표심사에서 군부 최우수 점수를 받아 성주군이 최종 선정됐다.
성주군은 올해 선남면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인 '관화지구, 48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인 '동암·성원 지구, 150억원', 성주읍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정비인 '경산2지구, 30억원' 등 기 확보한 660억원과 이번 이천 친환경조성사업 295억원을 포함해 재해복구와 하천정비사업에 총 9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이천 친환경조성사업’은 백천 합류부 부터 성밖숲을 거쳐 이천 상류 왕버들 공원까지 7km 구간에 치수 및 친수사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연기념물인 성밖숲과 연계해 수변문화공간인 별빛마당, 찬빛마당, 윤슬원, 보도교를 비롯한 천변산책로와 넓은 축제 공간, 편의생활 공간을 제공해 성밖숲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주민의 휴식과 문화, 레저공간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병환 군수는 “이천 친환경조성사업은 하천과 성밖숲을 연계해 성주군 관광과 문화 컨텐츠의 개발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해 하천 가치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